2017.09.12
'주방용품 소재'로 주로 쓰이는 스테인리스 스틸을 인공광합성의 재료로 활용하는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습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청정에너지연구센터는 스테인리스 스틸을 강한 알칼리성 수용액에 넣은 뒤, 전류를 흘려보내 물을 분해할 수 있는 '촉매'로 제작했고, 효과적으로 물을 분해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인공광합성은 태양광을 이용해 물과 이산화탄소로부터 고부가 가치 화합물을 얻어내는 친환경 기술로, 이를 위해서는 물을 분해하는 작업이 필수적입니다.
연구팀은 저렴한 소재인 스테인리스 스틸을 활용함으로써 앞으로 인공 광합성 기술 상용화를 앞당기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이혜리 [leehr20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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